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 (문단 편집) === 1월 시점 === 1월 시점에서는 320선을 다시 돌파한 개미들이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아직 사태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또 숏 스퀴즈가 올지 온갖 분석과 예측이 횡행하고 있다. 이론상으로는 모든 GME 주주들이 주식을 홀딩한다면 숏 스퀴즈가 일어나고, 헤지펀드에서는 거의 백지수표에 가깝게 부르는 것이 값이 된 GME 주식을 매입해야 하며, 개미는 손해를 보지 않고 승리하고 헤지펀드만 독박을 쓰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다는 이유로 GME 주주들이 주식을 홀딩하지 않고 매도로 풀어내기 시작하면 주가는 하락하고, 공황매도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주가가 다시 폭락하여 숏 스퀴즈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본 사태가 일어나기 이전 GME 주식의 정상적 가격은 10달러 이하지만 개미와 기관간 전투 결과로 기형적으로 부풀어오른 상황이다. 현재는 레딧의 주도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매도가 극도로 낮지만, 경제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선의란 것은 절대로 기대해서는 안되는 환경이므로 이득을 볼대로 본 일부가 배신하는 순간 주가는 폭락하고 미처 GME 주식을 손절하지 못한 대다수의 개미들도 같이 독박을 쓰고 같이 파멸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본 사건이 커질대로 커지고 해외주식 갤러리를 비롯해 한국의 주식 커뮤니티에서도 GME 매수에 동참했을 정도로 참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원래 레딧 유저들의 의도였던 '헤지펀드 엿 먹이기'는 완전히 희석된 상황이며, 단기간에 이득을 얻기 위해 투기꾼들이 상당히 몰린 상황이고 이들은 이득을 보는 순간, 혹은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순간에 일순간에 빠져나갈 수 있으며 이게 공황매도로 인한 주가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본 사건을 초기에 주도한 /r/WallStreetBets의 투자자들은 100달러 미만대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사태 극초기에 매수를 주도한 유저들은 게임스탑의 원래 주가에 극히 가까운 10~20달러 사이의 가격대에 매집한 사람도 상당하다. 이들이야 400달러가 300달러, 혹은 100달러가 되더라도 본전에 불과하니 주식을 홀딩하고 [[존버]]를 할 수 있지만, 고점에 물린 개미들로써는 주당 -수백 달러는 막대한 손실이다. 이런 개미들에게 숏 스퀴즈가 올 것이니 주식을 홀딩하라고 한다고 한들, 일어날지도 안일어날지도 불확실한 숏 스퀴즈를 믿고 버티는 사람은 굉장히 적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사건을 단순히 공매도 세력 vs 개인투자자의 구도가 계속 유지되고, 둘 중에 하나만이 손해를 본다고 단순하게 전망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의 오른 주가를 고평가로 보고, 장기간에 걸쳐 다시 공매도를 시도하는 새로운 세력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새로 진입한 공매도 세력이 거품이 꺼졌을 때의 이익을 다 가지고 가는 최종 승자가 되고,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막심한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즉, 현재 공매도 비율에 드러나는 공매도 참여자가, 사태 초기의 공매도 참여자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일부 공매도 세력이 손해를 보는 사이 결국은 주식이 꺼질 것이라 생각하고 들어온 신규 공매도 세력이 공매도 비율을 유지시켰다고 봄이 더 합리적인 해석이다. 또한 사실 알려진 것과 달리 GME 주식의 과반수가 여전히 기관들의 소유라는 점은 사건의 본질이 개인 투자자들의 정의 구현으로 단순화해서 보기 어렵게 하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 개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주식에 비해 기형적으로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관에 비하면 양이 적다. GME 주식을 소유한 기관이 개미들 편에 서서 주식을 홀딩하며 주가 상승과 숏 스퀴즈를 유도하여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선택지를 택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시점에서 빠져나온다는 선택지도 가능하다. 즉 현재는 단순한 개미 VS 기관의 상태가 아니라 공매도로 대표되는 숏기관 vs 롱기관+개미의 상태라 할 수 있는데, 추이를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경제 전문가들도 여러 가지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그렇다고 그것만 보고 기관이 주도한게 개인 이상이라고 해석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주가의 상승/하락폭은 단순히 누가 주식을 많이 들고있냐보다, 얼마나 거래가 많이 되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개인들이 단기간에 미친 듯이 거래함으로서 주가가 폭등한것이지, 기관이 단순히 많이 쥐고 있어서 상승한 것이 아니다. 650만 명이란 어마어마한 GME 주식을 보유한 개인의 숫자는 얼마나 개인의 영향력이 강한지 방증힌다. 당장 블룸버그에 따르면 1월 27일 주식 거래량은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최고 거래량을 넘어섰으며 , 무엇보다 로빈후드 등의 증권거래 기관에서 개인의 매수버튼을 막았지만, 기관들의 매수는 가능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적었다고 친다면 개인 매수버튼을 막자마자 단 하루도 안되는 기간동안 7연속 서킷브레이크가 터지고, 주가가 반토막난 뒤, 다시 개인매수가 가능해지자 400달러대로 주가를 회복한 것을 설명하기 불가능하다. 한편 거래 시스템 조작이 안 일어나란 법 역시 없다. 이미 로빈후드가 한 번 했다. 다른 회사라고 못 할 이유가 없다. 누군가가 어마어마한 선례를 남기면, 나머지가 그걸 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게 된다. "쟤가 저렇게 해서 주가 낮췄네! 우리도 조작하자! 고객 재산 법 그런 거 적당히 배춧잎 먹이고 하면 되니까 알 바 아니고 우리라도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품게 될 수 있단 얘기다. 게다가 굳이 거래 시스템 조작이 아니더라도 모든 면에서 기관이 개미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일례로 이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헤지펀드보다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을 일으킨 소셜 미디어 포스트를 더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https://preview.redd.it/lj7gwo58ebf61.jpg?width=1024&auto=webp&s=fe8f770334d0085f83ce955d58e546e146c79b4f|#]] 폭등이 한창이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r/WallStreetBets의 매니저는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organized라는 표현을 삼갈 것을 주문했는데, 이는 SEC가 /r/WallStreetBets 유저들의 이러한 활동을 작전세력의 활동이라고 낙인 찍어 꼬투리를 잡을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SEC는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부동산 대폭락을 예측해 웬만한 헤지펀드들보다도 돈을 많이 번 투자가 [[마이클 버리]]를 비리혐의로 조사한 전적이 있는데, 현재 SEC의 이런 행태는 아직도 SEC가 금융 엘리트들의 충실한 수하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